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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회복하고 건강수명을 늘리는 법

by 건강 지식 나눔이 2024. 4. 16.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수명을 늘리는 법

체중을 회복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체중을 회복하고 살을 빼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2. 체중을 회복하는데 이상적인 방법

3. 체중을 회복 하고나서, 다시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4. 체중을 회복 후 더 높이 고착되는 원인

 

1. 체중을 회복하고 살을 빼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살을 빼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누구나 다이어트를 해서 가족과 친구들이 알아볼 만큼 살을 빼는 데 성공해본 경험이 여러 번 있었을 것이다. 문헌을 찾아보면 체중 감량 달성에 성공한 다이어트 사례가 넘쳐난다. 하지만 문제는 감량이 아니라 체중이 다시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다이어트 식단은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예전의 습관이 돌아온다. 다시 점점 살이 찌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의 체중으로 돌아와서, 다음번에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까지 그 상태가 유지된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도 다른 면에서는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당뇨병과 고혈압을 비롯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오랜 기간 과체중 상태가 유지되면 건강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건강수명은 우리의 생애 중에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인생을 즐길 에너지가 있는 기간을 가리킨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하게 찐 살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학자들과 영양사들은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상담, 대면 및 온라인 모임의 활용, 전화 통화, 팟캐스트, 섭취한 열량을 계산하고 기록하고 보고할 수 있는 앱 등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이런 노력을 통해서 체중 감량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사를 설계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다이어트는 칼로리 제한을 강제하고 허기를 느낄 때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 모든 방안들을 동원한다 해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 그 체중을 유지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2. 체중을 회복하는데 이상적인 방법

체중을회복하고건강수명을늘리는법
체중을 회복하고 관리하는 이상적인 방법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체중으로 돌아가서 그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기억하는 에너지와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행운아들도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식단과 운동 계획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하며 어마어마한 감정적, 정신적 추진력이 필요하다. 앞에서 논의한 것처럼 영양학자들과 영양사들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서구 사회의 생활 문제들 때문이라고 여겼다. 운동을 할 기회는 적은 반면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및 가공식품은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과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은 이것이 단순히 서구 사회와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우리가 원래의 체중과 건강을 되찾지 못하는 까닭은 결단이 미흡하거나 정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리의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도 생물학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듯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가 힘든 이유도 생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 스위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생물학적 문제를 설명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필요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3. 체중을 회복 하고나서, 다시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에 다시 살이 찌는 생물학적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완전한 해답은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고 영양학 분야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생존 스위치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미스터리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수 있다. 따라서 언젠가는 비만 및 비만에 따른 건강 관련 위험들에 그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생물학적 문제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면 우리의 몸이 현재 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성이 생겨서 그 체중에 머물게 된다. 다이어트에 돌입해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우리의 몸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 대사활동이 감소해서 체중 감량이 최소화된다. 또한 허기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음식을 더 많이 먹어서 이미 줄어든 체중을 다시 늘리게 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는 사람들은 썩 유쾌하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다. 체중이 줄어들기 전에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음식의 양이지만 이제는 그만큼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예전보다 음식을 더 적게 먹지 않으면 살이 다시 찌게 된다. 또한 살이 더 많이 빠질수록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이 더 줄어든다. 세계 단식 기록 보유자들이 원래 체중으로 결코 돌아가지 못했던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장기간에 걸쳐서 단식을 하게 되면 이에 대응해 에너지 필요량이 감소한다. 마치 동면중인 동물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몸이 제 기능을 하는 데 에너지를 점점 더 적게 쓰다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체중 감량이 둔화된다. 단식과 관련된 장점이 많다 하더라도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다. 다들 젊은 시절의 체중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과 체중은 같은데 음식은 그 사람이 먹는 양의 절반만 먹어야 한다면 그렇게 살아가기는 힘들 것이다.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싶고 에너지도 넘쳤으면 좋겠는데 마치 몸은 내가 그만큼의 추가 지방을 보유하기를 바라는 것만 같다. 나는 이런 상황을 고착현상이라고 부른다.

 

4. 체중을 회복 후 더 높이 고착되는 원인

우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대부분이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에서 나온다는 점을 떠올려보자. ATP 형태로 되어 있는 이 에너지는 생물학적 과정을 추진하고 신진대사 활동을 유지하는데 쓰인다. 우리가 프럭토스를 섭취하면 요산이 생성되고 요산은 에너지 공장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러면 ATP 생산이 감소하고 프럭토스에서 얻은 열량은 지방과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쓸 수 있는 에너지 저장분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생존 스위치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는 에너지 공장과 체내의 다른 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러나 대개 자연에서는 산화 스트레스가 오래 가지 못하고 에너지 공장은 손상에서 회복된다. 반면에 우리는 몇 년 동안이나 생존 스위치를 최대한으로 켜놓고 있다. 생존을 위한 목적으로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이 일시적으로 침체되어야 하는데 이런 상태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면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성적인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에너지 공장에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에너지 공장이 작아지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감소한다. 생존 스위치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에너지 생산량이 줄어든다. 그러면 대사 과정이 초기화되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에너지 생산 및 사용이 감소한다. 이제 우리의 몸은 더 늘어난 체중이 정상 체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대사 과정을 더 많이 바꾸는 방법을 통해서 이에 대응한다. 지금 이 순간에는 대사 과정이 우리의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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