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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로 보는 건강과 음식과의 관계

by 건강 지식 나눔이 2024. 4. 22.

체질로 보는 건강과 음식과의 관계

체질을 알았더라면 지금의 삶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때늦은 반성을 해봅니다. 다들 자신의 체질 구분이 어렵다고 하지만 몇 가지 중요 사항을 터득하면 의외로 쉽게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목차

1. 체질분석 : 태양인

2. 체질분석 : 소양인

3. 체질분석 : 태음인

4. 체질분석 : 소음인

 

1. 체질분석 : 태양인

폐와 대장이 실하고 간담이 허한 편이다. 상체가 웅장해 광채가 나고 위엄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신체는 왜소한 편이다. 또 눈이 빛나고 이마가 넓으며, 인상이 강하고 귀가 발달했으며, 머리가 크다. 화통하고 직선적이며, 물욕이 없고 사교적이다. 그러다 보니 귀가 얇은 게 흠이다.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지 후퇴를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다. 따라서 높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직관이 강한 특징이 있다. 간이 약하므로 간과 관련한 질병인 간염, 지방간 등이 있을 수 있다. 태양인은 보통 감기를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감기에 걸려도 콧물, 재채기, 설사의 증상은 거의 없고 허리 통증과 소변의 양이 감소하는 게 대부분이다. 태양인에게 있어 육류는 별로 도움이 못되고 포도가 좋다. 또 문어나 낙지 등 해산물은 태양인의 간 기능을 도와주는 보간 음식이므로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기운이 위로 오르고 발산하는 작용이 강하므로 기운을 아래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마음을 향상 안정시키고,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이나 고칼로리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체질분석 : 소양인

비위가 실하고 신장과 방광이 허한 편이다.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허하며, 눈빛이 차가운 느낌을 주며 톡 튀는 느낌이 있다. 눈 끝이 올라간 경우가 많고, 이마가 돌출되었으며, 상하로 넓은 편이다. 매우 정열적이고 성질이 급하다. 또 어디에서나 튀기를 좋아한다. 빠르기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순발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순발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반면 끝마무리가 엉성한 게 흠이다. 위산의 분비가 많아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린 증상이 많으며,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많다. 또한 당뇨병과 전립선 질환자도 있다. 감기 초기 증상으로 몸살, 갈증, 편도선염이 많으며 발병 후 2~3일이 지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소변이 시원치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소양인에게는 오리고기나 제철 과일이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오리는 성질이 서늘해 몸에 열이 많으면서 허약한 사람에게 보약으로 쓰인다. 참외, 오이, 수박, 호박 등 박과에 속하는 과일도 성질이 차서 몸의 열기를 없애주고 섬유질과 칼륨이 많아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양인은 화를 많이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피가 불에 마르듯이 고지혈증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화를 많이 내지 않으며,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3. 체질분석 : 태음인

간담이 실하고 폐와 대장이 허한 편이다. 허리가 특히 실해 보이며 드럼통 체질이다. 얼굴은 넓적하고 눈이 편평하며, 코가 크고 코폭도 넓은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과묵하며 점잖고, 마음이 넓고 너그러운 편이다. 그러나 고집스럽고 편협한 면도 있다. 한 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붙들고 늘어나는 지구력이 있어 성공하는 사람이 많으며,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하는 끈질긴 성격이다. 또한 매사에 신중하며 이해타산을 많이 따지는 편이며, 천성은 조용한 것 같으나 많은 궁리를 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폭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좋아한다. 폐가 약하므로 호흡기 질병이 자주 발생하며 비염, 편도선염 등이 많다. 감기 초기 증상으로 땀이 없고 몸이 무거우며, 머리와 목의 당김, 갈증, 인후염 등이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땀을 내지 않고 2~3일이 지나면 장염 증상이 심해진다. 태음인은 신진대사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몸을 맑게 하는 것이 좋다. 장어는 몸에 허열이 있고 쉽게 피곤을 느끼는 사람과 어린이의 영향실조 등에 좋은 약이 되는 식품으로 단백질과 지방, 이온화된 칼슘이 많아 정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도라지, 연근, 당근, 무 등의 야채와 수박 등을 수시로 먹어서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4. 체질분석 : 소음인

신장과 방광이 실하고 비위가 허한 편이다. 가슴 부위가 약하고 엉덩이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다. 또 인상이 유순하고, 얼굴 폭이 좁고 갸름한 모양이며, 눈꼬리가 약간 처진 곡선형을 보인다. 사색적이고 가정적이며, 섹스에 강하며 여자는 현모양처의 스타일로 애교가 넘친다. 그러나 지극히 내성적이라 세상 고민을 다 안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할 특별한 방법이 없어 담배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으며, 깊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깊은 생각을 많이 한다. 소화액 분비가 잘되지 않아서 위의 활동력이 약하고, 속이 더부룩하여 위무력과 위하수 등의 질병이 잘 발병한다. 감기 초기 증상으로 콧물과 재채기가 많다. 그러다 2~3일이 지나 소화 장애 및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소음인에게는 소화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다. 삼계탕과 흑염소 고기는 성질이 따뜻해 소화 기능을 왕성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기력 보충에 효과가 있다.

체질로-보는-건강과-음식과의-관계
다양한 체질 분석

지금까지 사상체질에 관한 특징을 비롯해 성격, 병증, 그리고 그에 따른 음식 처방을 살펴봤습니다. 그러나 만병의 근원은 바로 스트레스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상을 즐겁게 받아들이면 엔돌핀, 내뇌 몰핀 등 첨단 과학으로도 만들 수 없는 좋은 효소가 생성되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괴롭게 짜증스럽게 일상을 받아들이면 아드레날린이라는 독이 발생되어 우리 몸에 치명적인 타격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뱀독의 30배정도 나쁜 효소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분석해 볼 때 질병의 80~90%가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연 살해 세포의 능력이 떨어집니다. 자연 살해 세포는 우리 몸에서 이상한 물질이 생기면 잡아먹는 세포입니다. 즉 암세포와 같이 비정상적인 세포가 출현할 경우 이를 인식해 잡아먹는 세포입니다. 스트레스는 이 자연 살해 세포의 능력을 떨어뜨려 암 발생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1차적으로 우리 몸의 중요 장기가 가장 먼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무병장수하려면 잘못된 성격과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또한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완벽한 결과를 추구하는 것보다 성실한 과정을 중시하자는 것입니다. 여유 있는 삶과 관심의 방향을 나에게서 남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이웃과 삶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꽉 짜인 스케줄로 바쁘게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 현대인으로서는 적든 크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입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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